여름에는 이열치열 아들의 몸보신을 위해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백세삼계탕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7월 첫날 날씨는 전국적으로 장마를 지나 폭염특보가 발효된 날입니다. 평소에 땀을 자주 흘리는 아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몸보신할 수 있는 음식점을 찾아간 곳입니다. 초복이 다가오는 시점 안산의 맛있는 삼계탕집을 소개드리겠습니다.
■ 백세삼계탕 안산시흥점
백세삼계탕은 수원 파장 본점으로 시작하여 유명해진 삼계탕 전문점입니다. 현재 총 10개의 매장(수원파장본점, 수원고색점, 수원조원점, 김포점, 고양점, 의정부점, 인천도화점, 안산시흥점, 당진점, 동탄오산점)을 운영중이며 저는 안산시흥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주차장이 넓고 매장은 2층으로 되어있어 아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오기에 좋았습니다. 매장이 넓고 쾌적해서 뜨거운 삼계탕을 먹기에 부담이 없었고 아이식기를 따로 준비해 주셔서 편한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로는 크게 5가지로 상황버섯이 들어간 삼계탕류와 파전, 닭발편육이 있었습니다. 대표메뉴인 삼계탕에는 상황버섯이 들어가있어 다른 삼계탕집과 차별화되었습니다. 상황버섯은 면역력증신 및 강화, 세포 노화방지, 면역체계조절, 종양과 암세포억제, 당뇨 혈관질환 염증질환 방지, 각종 질병예방,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축적 감소 비만에 도움이 됩니다.
대표메뉴인 상황삼계탕(17,000원)과 한방상황삼계탕(20,000원)입니다. 노란빛을 띄는 상황삼계탕은 걸쭉한 국물에 맛은 한방에 비하면 라이트 한 편입니다. 아이가 먹기 좋습니다. 한방삼계탕은 흙빛이 돌며 약재맛이 나고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견과류, 마늘, 인삼, 생강, 상황버섯이 듬뿍 들어가 원기충전이 되는 느낌입니다. 밑반찬으로는 깍두기, 배추김치와 피클이 나오는데 너무 맛있어 리필하였는데 정말 아낌없이 주십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웨이팅룸과 흡연구역이 보입니다. 두 곳 모두 넓어 흡연자나 기다리는 사람들의 불편함이 없어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즉시 포장도 가능한데요. 포장용기는 뚝배기의 1.5배 용량이며 바로 드실 수 있도록 따뜻하게 포장됩니다. 기본으로 깍두기, 피클, 파, 소금이 제공됩니다. 아이가 아침대용으로 먹기 위해 전복상황닭죽을 주문했는데 3끼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백세삼계탕 안산시흥점은 안산시흥 주위에 사시고 삼계탕을 드시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체인점마다 가족이 직영 운영하는 매장이기에 깔끔하고 관리가 잘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복 전 여름 나기 준비에 안성맞춤인 곳이니 꼭 방문 추천드립니다.
위치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정왕대로 419 1,2층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10, 매일 라스트오더 ~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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